도쿄쇼핑여행. 에비스 가든플레이스 와인샵, 제니스부터 프랭크뮬러까지 다양한 시계브랜드들을 볼 수 있는 신주쿠 시계매장

안녕하세요, 도쿄 드라이브입니다. 지난 번에 이어서 도쿄 에비스 가든 플레이스 이야기입니다. 여기서 잠깐 산책하고 신주쿠에 잠깐 시계를 보러 다녀왔어요 아무튼 여러 브랜드와 제품을 볼 수 있는 도쿄는 시계 쇼핑에도 좋은 곳이에요.

도쿄 여행. 에비스 가든 플레이스의 에비스 맥주 기념관. 독일식 맥주를 지향하는 삿포로 맥주의 프리미엄 브랜드를 마음껏 즐기자, 안녕하세요, 도쿄 드라이브입니다. 지난 번에 이어서 도쿄 에비스의 이야기입니다. 에비스 하면 고급… m.blog.naver.com

도쿄 여행. 에비스 가든 플레이스의 에비스 맥주 기념관. 독일식 맥주를 지향하는 삿포로 맥주의 프리미엄 브랜드를 마음껏 즐기자, 안녕하세요, 도쿄 드라이브입니다. 지난 번에 이어서 도쿄 에비스의 이야기입니다. 에비스 하면 고급… m.blog.naver.com

도쿄 쇼핑 여행에비스 가든 플레이스 와인숍, 제니스에서 프랭크뮬러까지 다양한 시계 브랜드를 볼 수 있는 신주쿠 시계 매장

에비스 가든 플레이스 풍경 에비스 가든 플레이스 광장은 언제 와도 좋아요. 도쿄에 처음 생활을 시작했을 때도 이곳에는 자주 와서 산책하고 휴식하곤 했습니다. 역에서도 가깝고 접근성도 좋고 주변 볼거리도 풍부해 데이트하기 좋습니다.

여기 꽤 큰 와인 가게가 있으니 볼게요. 에비스에 거주하시는 분들은 와인을 자주 드시는 것 같네요. 저희 집은 맥주

저렴한 가격대의 와인부터 조금 비싼 제품까지 나라별로 잘 편집해 놓았습니다. 넓은 공간에 와인이 많이 있다 보니까 좀 발굴하는 재미도 있네요.

1000엔 미만에서 몇 만엔대까지 다양했습니다. 가격에 따라 보관방법도 당연히 다르죠. 도쿄 드라이브는 와인에 그다지 관심이 많지 않기 때문에 자세히 보고 있지는 않지만, 여행 중에 숙소에서 한 병 즐기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네요.

에비스가든플레이스에서 신주쿠로 이동합니다.(평소처럼 이날도 시계를 보러w)

요즘 점점 핫해진 느낌의 브라이트링. 일본에서는 정기구독 상품까지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1년에 3~4개의 브라이트링을 대여해서 착용하면서 사용료를 지불하는 방식도 생겼습니다. (보통 20~40만엔 정도인 것 같다) 다만 1세대 전 구형 모델만 대상이다 보니 장점이 조금 떨어지는 부분은 있지만 저렴한 가격에 다양한 브라이트링 모델을 연출할 수 있는 것은 좋을 것 같습니다. 자신에게 맞는 시계의 크기와 스타일을 테스트하는 기간으로 사용해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희 한일 부부는 브라이트링 민트그린 컬러에 요즘 빠져서 가끔 들여다보곤 해요.

그리고 커플시계로 계속 고민하고 있는 제니스(Zenith)도 살펴봅니다. 저는 이미 디피 스펙트럼이 있어서 레이디용으로만 보고 있을게요.

제니스 데피 미드나잇(Defy Midinight) 최근 레이디워치로 상당히 핫한 디피 미드나이트(Defy Midinight) 모델. 다이아 베젤과 일반 베젤 두 가지 디자인으로 준비되어 있습니다.

각자 매력은 있는데 다이아 베젤이 이 시계랑 잘 어울리는 것 같아. 다이얼 컬러가 그라데이션으로 되어 있는 것이 차별 포인트네요.제니스 별 마크가 밤하늘의 별 같은 다이얼 분위기에 잘 어울려요. 인덱스도 다이아몬드로 된게 더 별빛 느낌을 연출해주네요.팔찌뿐만 아니라 고무 2종, 가죽밴드까지 3개 세트로 받을 수 있는 것이 이 모델의 장점.(게다가 쉽게 탈부착이 가능해요) 최근에 새컬러도 나왔는데(레드옐로우,블루그린) 나중에 입고되면 보려고 합니다.온 김에 블랑팡 피프티 파담즈도 보고…. 다이버워치의 왕도 같은 시계인데. 예전과 달리 이 모델도 점점 실물을 보기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엔화 약세에 해외 관광객도 최근 유입되면서 시계 쇼핑을 하는 분들도 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모리스 라크루아(Maurice Lacroix)도 가성비가 아주 좋은 모리스 라크루아(Maurice Lacroix)도 만나보시죠. 약간 위블로+오데마피게 느낌이 나는 게 멋있었어요.모리스 라크루아(Maurice Lacroix)도 가성비가 아주 좋은 모리스 라크루아(Maurice Lacroix)도 만나보시죠. 약간 위블로+오데마피게 느낌이 나는 게 멋있었어요.이 모델은 그라슈테 오리지널 같은 느낌으로 꽤 멋있거든요. 요즘은 시계 브랜드도 점점 디자인이 상향 평준화 되어가는 것을 느낍니다. 정말 개인 취향의 영역이기 때문에 브랜드나 가격에 상관없이 그냥 자신에게 어울리는 소중하게 사용하는 한 조각을 찾는 것이 좋겠습니다.▲하이엔드 시계 프리미엄 하락=최근 중고점에서는 점점 하이엔드 시계(+롤렉스)의 거품 프리미엄이 벗겨지고 있습니다. 아무리 좋은 시계라도 정가의 3~4배씩 하는 것은 좀 어처구니 없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어떻게 보면 사필귀정으로 돌아가는 것 같습니다. 한국에서도 최근 유명 시계 업체가 물량을 소화하지 못해 파산했다고 들었어요. 아무리 좋은 시계라도 공산품인 만큼 프리미엄은 10~30% 이내가 합리적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리셀이나 투자 용도보다 실사용자에게 두루 사랑받는 문화가 더욱 정착되기를 기원합니다.프랭크뮬러 뱅가드 한정 모델로는 보기 드문 프랭크뮬러 뱅가드의 코이(KOI) 금통 모델을 만났습니다. 새상품이긴 한데 프랭크뮬러답게 병행제품은 꽤 싸게 팔리고 있네요. 제가 50~70대였다면 소장하고 싶었을 것 같아요. 무엇보다 풍요로움을 상징하는 사랑이니까 손목에 마당을 얹은 느낌이 들 거라고 생각하거든요 ㅎㅎ 아무튼 시계나 액세서리 같은 개인 애장품은 트렌드도 중요하다고 생각하지만 각자 개인이 생각하는 의미가 담겨있는 게 더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이런 탁상시계도 취급하고 있군요ㅋㅋㅋ 거대한 로얄 오크가 오히려 싼게 정말 아이러니하게 느껴져요. 그럼 계속해서, 도쿄 드라이브의 다음 화에서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