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에 있으면 자취방의 장점이 그립고 자취방에 있으면 친정이 그립다 흑 2월 4일 화
미니 돈까스랑 떡볶이! 이 날은 왜 음식 사진밖에 없어?www 2월 5일수새벽에 작년에 제주에서 사온 눈녹차를 끓였어. 이름이 뭐였지…벚꽃향기 가득한 올레…?아무튼 차향기가 방안에 퍼지자 한 문장이 하늘하늘 떠올라 그 문장을 중심으로 아주 짧은 소설을 썼다.어디다 내놓기도 부끄럽고 부끄러운 소설이지만 오랜만에 이야기를 쓸 수 있어서 좋았다;)아침으로 스파게티를 먹고(밤새워)학교 도서관에 갔어! 빌릴 책이 있었으니까! 방학이 끝나 독서에 불이 붙었다학교 근처 #낭만촌파에 가서 <파랑> 원고 작업도 하고 책도 읽었다.브라우니랑 밀크티! 맛있었어. 우리가 아는 그 맛인데 그 맛이 맛있으니까…내가 빌린 책! 인스타 보니까 요즘 다들 사진을 이렇게 찍길래 찍어봤어 ㅋㅋㅋ 개강 전에 다 읽어야겠어! 두근두근-저녁…오뚜기밥 반에 간장계란밥을 만들었는데 좀 부족한 것 같아서 떡볶이도 해먹었어! 엄청 많이 먹네 ㅋㅋㅋ 간장계란밥에 스팸을 잘게 썰어넣고 나니 나는 조금 더 행복해진 기희그리고 학회 홍보 ppt 만들었다. 근데 전문대 날도 취소되고 OT도 취소돼서 준비하고 있던 학생회 분들은 너무 아쉬워 보인다. 2월 6일 목청파동 너무 답답해서 K를 보러 양천구청역에 갔어! K엄마가 사주신 샤브샤브…감사..압도적 감사..지난 1월에 K생일이 있었는데 만날 일이 없었던 TT 밥을 먹고 나서 카페에서 나와 P와 함께 돈을 모아 산 K생일 선물을 건넸다. P는 유럽에 있고 셋 다 모여주면 너무 늦을 것 같아서 전했는데 좋아하는 모습 보니까 좋아.- 아니, 그래도 UNBOXING이 재미있었어 ㅋㅋㅋ투썸 흑당 밀크티랑 루비 어떡해 케이크. 밀크티는 내가 좋아하는 TWG 얼그레이 베이스로 맛있었는데 펄이 딱딱했다. 고로 불만족스러워 루비 어쩌나 케이크는 맛없었어.. 이름이 예뻐서 기대했는데..카페에서 몇시간동안 얘기하고 치쿠힌 먹으러간다 ㅋㅋㅋ 주문하면서도 우리는 오버라고 주문했어. 밥 먹은지 얼마나 됬는지 ㅋㅋㅋ그래도 한번 먹을때를 대비해서 먹어야지~~~치킨 남기고 테이크아웃(그래도 집에 도착해서 다 먹었어 ㅋㅋ) 그리고 노래방가서…한시간 열창하고 나와서 바이바이하고 집에왔어! 2월 7일 금쟈란 #언폴드에게 주문한 가방이 드디어 왔다!! 근데 가방사진이 없네.. 아무튼 가방이 예뻐서 만족해!! 더스트백에 들어와서 이제야 저한테 왔어요…원래 가방2개를 놓고 고민하다가 여러사람에게 물어보던중 갑자기 이 가방이 눈에 들어와서 충동적으로 결제까지 해버렸다.. 이럴 거면 며칠동안 고민한거야..이날 식사…떡이랑 간장계란덮밥…이게 실상이에요.. 나도 혼자 살면 혼자 알리오올리오를 만들어 먹을 줄 알았어, 쳇.책< 일하는 여자들>을 독파했다. 요즘은 책을 읽고 나면 짧아도 반드시 독후감을 남기려 한다. 그래야 나에게 남는 게 더 많다고 생각하나? “대외 활동을 가면 대부분 여성에서 수많은 동기가 대학 생활의 매 순간을 나누어 생활하고 있다. 그런데 실제로 채용하는 사람들이 누구인지를 보면 남자인 것이다. 그 많던 여성들은 다들 어디 갔느냐? 이 많은 여자 동기, 여자 후배들은 그리고 나는 어디 가냐?”함께 교지를 만드는 언니들의 쓴 “20대 여성 취업 활동”원고의 일부이다..그 많은 성실하고 능력 있는 여성들이 취업 시장, 노동 시장에 가면 사라진다. 이것은 객관적 통계와 수치로도 확인된다. 물론 저는 이제 3학기에 드는 학생으로서 아직 취직이 내 일상의 문제와 고민이 느낄 수 없다. 그러나 이런 문제는 지금까지 내가 경험하지 않았다고 안 해것은 아니어서 향후 경험할 수 있는 것이다..이 책은 나에게 상당한 도전과 용기를 주었다. 남성으로 대표되는 수많은 분야에 그래도 여성이 존재하고 있다는 것. 멈추지 않고 지워지지 않고 각자의 자리에서 각종 부당함과 편견, 차별, 남성 주의적 구조에 부딪치면서 일하고 있다. 그 사실을 알리는 것 자체로 많은 여성이 위로 받고 도전을 받았다고 생각한다.< 일하는 여자들>독서 감상문 속에서2월 8일 토시립대학지를 읽는 중! 발이 잘 시리는데 집에서 양말은 답답해서 신을 수가 없었다. (집에 오자마자 양말 벗는 타입) 근데 숙명어린이집에서 봉사하면서 산 실내화가 있어서 이거 신고 있어 – 따듯해 ㅋㅋ아침에 풀닥! 괜찮아요…밤을 새웠기 때문에 거의 이틀 간격으로 한 번씩 밤을 새고 있어요. 수면장애가 있나 싶기도 하다. 잠만 잘 자도 업무 효율이 엄청 올라갈 것 같은데(웃음) 쉽지 않아.오리고기먹물럭+볶음밥먹다김치비빔면 말은 정말 맛있다…밤새서 세끼 다 먹었구나! 2월 9일의 일일어나서 공차 갔다가 교회가는길에 코노5000원 눈 깜짝할 사이에.. 아침부터 갑자기 생각난 천일동안 두번 부른 2월 10일달<파란>회의를 마치고 S언니와 #베나레스대화가 길어지면서 #3km로 자리를 옮겼다.언니가 마신 이름이 기억나지 않는 칵테일과 내가 마신 호게 쿠엘보… 호세 쿠엘보는 내 제일 좋아하는데, 처음 고대 근처 칵테일 바에 갔을 때 입문에서 이거 치고 이게 제일 맛있는 것 같아! 데킬라 특유의 알코올로 쓸어주는 느낌이 좋아;) 언니와 여러 주제로 대화를 나눴다. 아무튼 tmt둘이 만난다면……2월11일화간장계란밥이랑 데리야끼치킨볶음밥…쓰면서 보니까 둘이 좀 비슷하네 ㅋㅋㅋ나는 크리피한 분위기의 영화를 좋아하지 않아서 <기생충>을 보지 않았는데 아카데미에서 상도 쓸고 영어가 아닌 필름으로는 처음이라 국뽕이라도 보려고 봤다. 근데 너무 잘 봤어. 도시빈곤, 빈부격차를 너무 잘 해결해 너무 한국적이었다.드디어 오뷰블 시즌7에 접어들었다. 시즌당 13회니까 지금까지 78시간 넘게 온뉴블을 봤더니 등장인물들에게 정이 많이 들었다. 인물이 입체적으로 묘사돼 있기도 하고 시즌 1부터 6까지의 줄거리 요약을 보면서 뭔가 그 시간을 함께 이겨낸 것 같아 묘한 기분이었다. 파이널 시즌이 끝나면 울 것 같아 ㅋㅋㅋ<파란> 원고를 쓰면서 그림판으로 살짝 그린 만화가 있는데 ㅋㅋㅋ 송이분들도 제 블로그를 보고 계신 것 같아서 살짝 두고 간다.우리학교 개강이 늦었지만 좋은일인지 혼란만 초래하는건지 봐야할것같아. 일단 종강이 늦어지지 않아서 다행이야~~~ 학교다니느라 공부하기싫어~~~ #대학생 #대학생의 일상 #일상블로그 #방학일상 #데일리눈송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