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생활/버밍엄] 우울해

휴…저번에 인터뷰 본것은 떨어졌다. 인터뷰 분위기가 너무 좋아서 기대했는데 나보다 경력이 많아서 바로 인수인계 가능한 사람을 채용하기로 했다고 해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하면서도 기대를 많이 하는 바람에 좀 힘들었어…ㅠㅠ이라 밤에 로버트와 술을 마시고 www젬 송+콜라+얼음은 요즘 너무 우울하다.할아버지가 몸이 아파서 어른들이 내년까지 괜찮을지 모르겠다고 말했습니다.무급 휴가를 내서라도 한국에 가고 싶지만 지금 한국의 상황이 아주 안 좋고… 그렇일단 11월에 가는 것으로 어머니와 이야기는 했지만 정말 마음이 무겁고, 그리고 전직.이력서를 본격적으로 쓴지 벌써 6개월이 지나고 있는 것 같다 하지만 아직 좋은 소식이 없는 좋은 소식은커녕 2차 인터뷰도 1번만… 그렇긴 지금 회사에서도 일이 거의 아웃 소싱 업체에 넘어가고, 온종일 하지 않고 그냥 컴퓨터 앞에 앉아 있다로그 아웃할 날이 거의 자신이 너무도 소용없이 시시한 기분이다… 그렇긴 당장 11월 말 계약 만료인데 나 이제 어떻게 이전은 계약 만료가 되었는데 이직하지 못하면 프렛에서 다시 일을 하는 무엇이냐고 하면서 지금 코로나의 때문에 사람도 택하지 않고…정말 이대로라면 실업할 것 같다너무 불안하고 막연하다 지금 제가 할 수 있는 것은 정신을 가다듬고 묵묵히 이력서를 뿌리는 데만……정신을 제대로 잡지 않으면 안 된다그러던 중에 우리 집 깻잎 풍년이다 귀한 깻잎을 떡볶이에도 넣어 먹고 삼겹살에도 여러 번 먹고 닭갈비에도 넣을 예정으로도 마음껏 먹을 수 있으니까 여기서 행복을 찾자 우리 Redundancy가 다가가고는 있지만 일이 없어서 하루의 대부분의 시간을 놀면서 컴퓨터 앞에 앉아 있지만 아직 꼬박꼬박 월급이 나오고 있으니 감사하자 하루에 천 명씩 확진자가 나오는 영국에서 로버트랑 고양이 둘 그리고 나 자신이 건강한 것에 감사하자 그리고 힘내서 다시 한 번 해보자!!!!